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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고 힘쎈' 혼다 5세대 신형 C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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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고 힘쎈' 혼다 5세대 신형 CR-V

입력
2017.03.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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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신형 CR-V. 혼다코리아 제공
혼다 신형 CR-V. 혼다코리아 제공

혼다자동차의 간판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 ‘CR-V’가 5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서울모터쇼를 통해 한국시장에 첫 공개된다. 신차는 기존보다 남성적 이미지가 강조된 디자인과 더욱 커진 차체, 첫 적용된 터보 엔진으로 성능과 효율성 등이 향상됐다.

혼다코리아는 오는 31일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완전 변경된 5세대 신형 CR-V 터보를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차는 CR-V 최초로 VTEC 터보 엔진과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해 성능과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여기에 남성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한 층 개선된 부분이 주요 특징.

신형 CR-V는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Earth Dreams Technology™)’ 기술을 적용한 VTEC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은 193마력, 최대토크는 24.8kgㆍm으로 일상 사용 구간에서의 토크가 개선되어 출발 시와 중고속 영역에서의 가속성능이 향상됐다.

가솔린 SUV의 특유의 정숙성과 동력성능은 물론, 연료 효율성은 동급 디젤 SUV수준으로 향상됐다. 복합연비는 12.2km/ℓ이며 고속도로 연비와 도심연비는 각각 13.6km/ℓ와 11.3km/ℓ이다. 향상된 연비와 동급대비 낮은 배기량으로 인한 자동차세 저감효과 등으로 차량유지비 역시 동급 디젤 및 하이브리드 SUV수준으로 낮췄다.

혼다 신형 CR-V의 실내. 혼다코리아 제공
혼다 신형 CR-V의 실내. 혼다코리아 제공

외부 디자인은 기존 모델보다 직선적인 느낌을 강조해 더욱 남성적이고 강인한 스타일로 변화했다. 전후면 LED램프와 크롬 소재를 적절히 조합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인테리어도 고급감이 향상된 가죽시트 적용 및 우드 그레인과 질감이 우수한 소재를 대폭 적용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열선 스티어링 휠, 조수석 전동 시트, 그리고 2열 열선 시트 등 다양한 편의 장비들도 새롭게 적용했다.

크기는 기존 모델 대비 길이와 너비가 35mm커졌으며 5mm높아졌다. 휠베이스도 40mm 늘어나 보다 넉넉한 탑승공간을 확보했다. 뛰어난 패키징 기술을 적용해 기본적재공간도 기존 모델대비 56ℓ 커진 1,110ℓ이며, 2열 시트까지 접으면 최대 2,146ℓ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혼다 신형 CR-V 후면부 디자인. 혼다코리아 제공
혼다 신형 CR-V 후면부 디자인. 혼다코리아 제공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신형 CR-V 터보를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출시에 앞서 세계적인 수준의 상품성으로 거듭난 신형 CR-V를 서울모터쇼에서 직접 보고 경험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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