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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부산모터쇼] 르노삼성 손현지 사원이 말하는 '도슨트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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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부산모터쇼] 르노삼성 손현지 사원이 말하는 '도슨트 투어'

입력
2018.06.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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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산모터쇼에서 도슨트 투어의 진행자로 나선 손현지 사원을 만났다.
2018 부산모터쇼에서 도슨트 투어의 진행자로 나선 손현지 사원을 만났다.

2017 서울모터쇼에서 만났던 르노삼성자동차의 손현지 사원을 2018 부산모터쇼에서 다시 만났다.

이제는 입사 3년차로 회사 생활에 적응을 마친 그녀는 올해도 르노삼성 서포터즈로 2018 부산모터쇼 현장을 찾았다. 르노삼성 소속으로 두 번째 모터쇼의 기억을 만드는 그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과연 그녀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아래는 손현지 사원의 녹취를 각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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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지난 모터쇼 이후 1년 만에 만났네요.

안녕하세요. 그 동안 잘지내셨어요?

저는 저번의 모터쇼가 참 좋은 기억이 되었던 것 같아요. 인터뷰를 하면서 내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고 또 '르노삼성의 한 사람이구나'라는 걸 제대로 인식했던 것 같아요. 게다가 인터뷰 기사 덕분에 주변의 가족, 지인들이나 동료 직원분들도 좋게 봐주셔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Q 회사 생활은 어떤가요?

저는 1년 전과 같은 업무를 하고 있어요. 기흥에 있는 르노삼성 연구소에서 시장품질해석팀에 속해있죠.

참고로 시장품질해석팀은 각 서비스 센터 등에서 고장으로 인해 접수된 부품 등을 전달 받고, 이 부품이 고장이 나는 상황이나 고장의 이유 등을 역으로 분석, 연구해서 부품 공급 업체나 르노삼성 생산 설비 및 절차에 있어서 개량 및 보완 방향 등을 산출하는 일을 하는 팀 입니다.

Q 르노삼성 소속으로 두 번째 모터쇼네요?

네 맞아요. 올해는 르노삼성 내의 여성 역량을 도모하는 'W@RSM'의 활동 중에 제가 더 도움이 될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지난해 차량을 설명하는 일반적인 서포터즈가 아닌 부스를 방문한 아이들과 함께 부스를 투어하는 도슨트 투어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모터쇼라 그럴까요? 확실히 첫 번째보다 준비를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도슨트 투어를 하면서 어린아이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또 대부분이 어려운 표현이 많은 자동차 분야를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많은 고민도 하게 되었죠.

Q 도슨트 투어의 소감이 궁금하네요.

솔직히 말해서 도슨트 투어에 참여한 어린 친구들의 반응이 차가울까 걱정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막상 투어를 해보니까 친구들이 반응도 활발하게 해줬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것 같아서 고마웠어요. 덕분에 도슨트 투어에 지원한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Q 아까 보니까 아이들을 잘 이끌던데요?

일단 아이들이 정말 잘 따라준 것 같아요. 그리고 경험이라고 한다면 대학생 때 영어 학원에서 알바하면서 애들이랑 많이 어울리고 또 가르쳐본 경험이 있다 보니까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Q 도슨트 투어에 참여한 아이들은 어떤 차량을 가장 좋아하던가요?

어린 애들이 QM6와 클리오에 대한 반응이 좋았던 것 같아요. 클리오의 작은 차체에도 2열 시트를 폴딩하면 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니 참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QM6 역시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던 것 같았어요.

Q 부산모터쇼, 직원으로 오니까 어떤가요?

정말 뿌듯해요. 우리 회사의 고향이라는 것이 더 느껴진다. 저도 부산 출신이지만 부산모터쇼에 우리 회사 부스가 나온다는 그 자체가 너무 즐거운 것 같아요. 이제 입사 3년차인데, 애사심이 더 커지는 거 같네요. 부모님도 보고 가셨다는데 왠지 더 보람찬 것 같아요.

Q 두 번째 서포터즈에 대한 소감이 궁금해요.

앞으로 르노삼성의 신입사원이라면 서포터즈에 참여하면 좋겠다고 꼭 이야기해보고 싶어요. 연구소에서는 고객들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실제 시장에서의 고객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고 또 애사심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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