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왼쪽)/사진=디종FCO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권창훈이 풀타임을 소화한 디종이 프랑스 프로축구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에 대패했다.
디종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치러진 PSG와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 원정에서 네이마르에게 4골 2도움을 허용한 것을 비롯해 무려 8골을 얻어맞고 0-8로 졌다.
권창훈은 오른쪽 날개로 나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PSG의 수비 라인을 뚫지 못하고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디종은 정규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의 부진에서 빠지면서 10위에서 11위로 한 계단 순위가 내려갔다. 반면 PSG(승점 56)는 5연승을 질주, 2위로 올라선 올랭피크 리옹(승점 45)을 승점 11차로 따돌리고 선두 행진을 계속했다.
한편 트루아의 석현준은 앙제와 정규리그 21라운드 원정에 후반 24분 최전방 공격수로 교체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후반 34분 교체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석현준은 후반 31분께 발목이 접질리면서 쓰러졌고, 곧바로 경기에서 빠졌다. 트루아는 앙제에 1-3으로 패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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