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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 삼성화재 없이 치러지는 ‘봄 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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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 삼성화재 없이 치러지는 ‘봄 배구’

입력
2017.03.1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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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사상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해 체면을 구겼다. 사진은 임도헌 가독의 작전 지시 모습. KOVO 제공
삼성화재가 사상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해 체면을 구겼다. 사진은 임도헌 가독의 작전 지시 모습. KOVO 제공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사상 처음으로 ‘봄 배구’(포스트시즌 진출)를 못하게 됐다.

한국전력이 10일 KB손해보험을 3-1로 누르면서 올 시즌 준플레이오프는 열리지 않는다. 3위 한국전력이 승점 3을 추가해 승점 62(22승 14패)가 돼 4위 삼성화재(승점 55ㆍ17승 18패)는 11일 현대캐피탈전에서 승리해도 소용이 없다. 남자부는 3ㆍ4위 팀의 승점 차가 3점 이하일 때만 단판으로 준PO를 치른다.

프로배구가 출범한 2005년 이후 삼성화재가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까지 12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올라 이 중 우승 8차례, 준우승 3차례를 했다. 특히 2007~08시즌부터 2013~14시즌까지 7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4대 프로스포츠(야구ㆍ축구ㆍ농구ㆍ배구) 사상 최초의 대업이었다. 2014~15시즌까지는 11시즌 연속 챔프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2014~15시즌 8연패 달성에 실패하고 준우승에 머문 뒤 지난 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서 OK저축은행에 져 처음으로 챔프전을 밟지 못했고 올 시즌에는 아예 ‘봄 배구’를 하지 못하며 체면을 구겼다.

3위 한국전력과 2위 현대캐피탈의 플레이오프(3전 2선승세)는 19일부터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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