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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 역대 가장 빠른 3월24일 ‘플레이볼’… AG 기간 리그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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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 역대 가장 빠른 3월24일 ‘플레이볼’… AG 기간 리그 중단

입력
2018.01.04 17:4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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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IA와 두산의 한국시리즈가 열린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광주=연합뉴스
지난해 KIA와 두산의 한국시리즈가 열린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광주=연합뉴스

2018년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은 1982년 KBO리그 출범 이후 역대 가장 빠른 3월 24일 개막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4일 발표한 올해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 일정에 따르면 3월 24일 시작해 팀 당 144경기, 팀 간 16차전(홈 8경기ㆍ원정 8경기)씩 총 720경기가 열린다. 종전에는 1982년과 2010년의 3월 27일이 가장 빠른 개막일이었다. 올해는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의 영향으로 앞당겨졌다.

KBO는 리그 주축 선수들의 아시안게임 참가로 8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정규시즌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시즌 개막 전에 치르는 시범경기 일정도 3월 13일부터 21일까지 팀 당 8경기씩 치르는 것으로 축소했다. 지난해 시범경기는 팀 당 12경기씩 소화했다.

정규시즌 개막전은 2016년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 구장에서 실시한다는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삼성-두산), 인천(롯데-SK), 광주(kt-KIA), 고척(한화-넥센), 창원(LG-NC)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최된다. 정규시즌의 토요일 개막은 2015년 이후 3년 만이다.

2016년 최종 4위였던 LG는 잠실구장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두산이 2016년 우승팀으로 홈 개막전을 거행하게 돼 2018시즌을 원정 경기로 시작한다. 대신 6위 팀인 SK가 홈 개막전을 치른다. 올해 경기 일정은 구단별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 홈경기 수와 월별 홈경기 수 등을 최대한 고려해 균등하게 편성했다는 것이 KBO의 설명이다.

한편, 어린이날 매치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LG(두산전), KIA(NC전), SK(롯데전), 삼성(한화), kt(넥센전)의 홈 경기로 치러진다. KBO 올스타전은 7월 14일 열릴 예정이다. 장소는 미정이다.

김지섭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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