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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피코스메틱 ‘메디힐 골프단’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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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피코스메틱 ‘메디힐 골프단’ 창단

입력
2017.01.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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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27오른쪽)이 '메디힐 골프단'의 창단 멤버로 영입됐다. 엘앤피코스메틱 제공
유소연(27오른쪽)이 '메디힐 골프단'의 창단 멤버로 영입됐다. 엘앤피코스메틱 제공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운영하는 엘앤피코스메틱(대표 권오섭)이 ‘메디힐 골프단’을 창단한다고 16일 밝혔다. 메디힐 골프단은 국내 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스포츠 마케팅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엘앤피코스메틱은 KLPGA 뿐 아니라 LPGA, JLPGA 등에서 활약 중인 유소연(27), 김나리(31), 최혜용(27), 이다연(20), 김지은(21) 등 5명의 선수를 주축으로, 중국 국가대표 출신인 시유팅과 장웨이웨이 등 총 7명으로 메디힐 골프단을 구성했다. 향후 2년 동안 각 선수 특성에 맞는 훈련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등을 지원, 소속 선수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엘앤피코스메틱은 2012년 LPGA 신인상 및 2011년 US 여자오픈 우승 포함 LPGA 3승 등 통산 13승으로 미국, 유럽 등에서 인지도가 높은 유소연과 김나리, 최혜용 등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마스크팩 브랜드인 ‘메디힐’의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와 함께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16 CLPGA 랭킹 1위로 올해 JLPGA 투어에서 활약할 예정인 시유팅과 중국 국가대표 출신 장웨이웨이 등 중국 신예 유망주와 계약을 통해 그 동안 중국에서 받고 있는 관심에 보답하고 보다 다양한 접점에서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노력할 계획이다.

엘앤피코스메틱 권오섭 대표이사는 “최근 경제상황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골프 후원이 주춤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역발상으로 과감히 골프단 창단과 스포츠 후원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메디힐 골프단의 공식 창단식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소재 엘앤피코스매틱 신사옥이 완공되는 4월 초에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힐 골프단에 발탁된 유소연은 2012년 LPGA에 진출하여 신인왕을 수상한 뒤 55경기 연속 컷 통과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LPGA투어를 대표하는 한국선수로, “작년 한해 새로운 코치와 스윙교정을 통해 보완된 폼에 완벽히 적응했다. 새로운 스폰서인 메디힐과 함께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준비가 됐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JLPGA 2승(2010 엘레에어 레이디스오픈 우승ㆍ2013년 스튜디오 앨리스 여자오픈 우승)을 기록한 김나리는 올해 안시현, 홍진주와 함께 30대 선수들의 활약상에 동참할 예정이다. 김나리는 미국과 일본투어를 경험하고 올해부터 KLPGA 정규투어에 복귀한다.

이밖에 2008년 KLPGA 신인왕 출신의 최혜용, 투어 2년차로 2017년 다크호스로 떠오른 국가대표 출신의 이다연, 드림투어 상금랭킹 3위로 풀시드를 획득한 김지은 등이 골프단 창단 멤버로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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