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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타임지 ‘올해의 인물’ 선정? 내가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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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타임지 ‘올해의 인물’ 선정? 내가 거절했다”

입력
2017.11.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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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지난 7일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 기지에 도착, 손을 흔들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지난 7일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 기지에 도착, 손을 흔들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선정 제의를 사양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추수감사절 휴가지인 플로리다 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올린 트위터 글에서 "타임지에서 전화가 와서는 내가 아마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의 인물이 될 수 있다고 하면서 인터뷰와 사진 촬영에 응해야 한다고 했다"면서 "난 '아마도'라면 필요없다고 하며 사양하겠다고 했다. 어쨌든 고맙다"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승리 직후 타임이 뽑은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 당시 당선인 신분의 트럼프는 "대단한 영광이고 많은 의미를 갖는다. 올해의 인물로 타임지 표지에 실리는 건 엄청난 영예"라고 밝힌 바 있다. 타임은 작년 트럼프 당선인에 대해 '분열된 미국의 대통령'이라는 설명을 곁들이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앞서 타임은 지난 6월 트럼프 재단이 운영하는 골프장 등에 트럼프 대통령을 표지에 실은 가짜 타임지를 걸어놓은 사실을 찾아내 이를 내려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한편, 미 의회 전문지 '더 힐'은 타임 올해의 인물은 다음 달 6일 발표되는데, 온라인 독자 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나 연방정부에 반기를 든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시장 카르멘 율린 크루스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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