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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 ‘역대 2호’ 20-20 달성...KGC 시즌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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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 ‘역대 2호’ 20-20 달성...KGC 시즌 첫승

입력
2017.10.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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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인삼공사 오세근/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안양 KGC인삼공사 오세근(30)이 역대 2호 ‘20(득점)-20(리바운드)’를 달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GC는 1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97-81로 승리했다. 이로써 KGC는 전날 삼성과 개막전에서 패배한 설움을 설욕했다.

오세근은 28득점(20리바운드 6어시스트)을 올려 국내 선수로는 두 번째 ‘20-20’ 클럽에 가입했다. 1호는 지난해 2월 하승진(전주 KCC)의 24득점 21리바운드 기록이다.

KGC는 오세근의 맹활약에 힘입어 전자랜드를 큰 득점차로 압도했다. 전반 오세근은 20분을 모두 소화하며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후반에는 3개 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플레이를 도왔다.

경기 후 오세근은 “전날 우승팀이라는 생각에 몸이 무거웠다. 압박감이 많았다”면서도 “첫 경기가 약이 됐다”고 승리 요인을 꼽았다. 시즌 개막전인 전날 패배로 선수들이 자극을 받아 이날 승리의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뜻이다. 그는 이어 “우리의 장점은 선수들이 많은 얘기를 통해 손발을 맞춘다는 점이다”라며 다가 오는 경기에 기대를 나타냈다.

20-20 기록에 대해서는 “대기록을 했는지 잘 몰랐다. 국내선수들이 잘 할 수 없는 기록인데 하게 돼 뜻 깊다. 하승진 선수의 뒤를 이어 두 번째 올린 기록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앞으로도 득점과 리바운드를 최대한 기록할 수 있도록 하겠다. 더 좋은 기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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