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연희는 이날 연상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이연희는 자필편지를 통해 "제가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한다"며 "6월 2일 양가 부모님, 친지들만 모시고 소중한 인연과 작은 예식을 올리게 됐다.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간소하게 예식을 치르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제가 평소에 많이 표현하지 못했지만, 데뷔 때부터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언제나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좋은 배우로, 또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며 보답하겠다. 결혼 후에도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연희는 지난 2001년 제2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드라마 '유령' '구가의 서' '미스코리아' '화정',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순정만화' '결혼전야'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등에 출연했다. 올 1월 종영한 MBC 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이후 휴식기를 갖고 있으며, 하반기 공개될 MBC와 웨이브의 시네마틱 드라마 'SF8-만신'에 출연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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