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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한혜진·반전 송승헌, 이번 주 ‘나 혼자 산다’도 金 예능 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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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한혜진·반전 송승헌, 이번 주 ‘나 혼자 산다’도 金 예능 최강

입력
2020.05.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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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과 한혜진의 활약에 ‘나 혼자 산다’가 이번 주도 큰 사랑을 받았다. MBC 화면 캡처
송승헌과 한혜진의 활약에 ‘나 혼자 산다’가 이번 주도 큰 사랑을 받았다. MBC 화면 캡처

모델 한혜진과 배우 송승헌의 개성 가득한 하루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1부 6.2%, 2부 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부 4.3%, 2부 6.3%로 전날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는 절친들과 시끌벅적한 하루를 보낸 송승헌의 이야기와 ‘디지털 런웨이’ 챌린지에 도전한 한혜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먼저 송승헌은 손님맞이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낚시에 실패했지만 대신 사온 회를 직접 잡은 것처럼 꾸며 손님 '낚시'에 나섰고, 집을 방문한 절친들은 처음에는 송승헌의 태연한 연기력에 모두 속아 넘어갔다. 이에 송승헌은 끝까지 열연을 펼치며 귀여운 거짓말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입 꼬리를 끌어올렸다.

그뿐만 아니라 절친들과의 윷놀이 한판으로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전했다. 이시언과 한 팀이 된 송승헌은 불리할 때마다 룰을 추가하며 유치한 신경전을 펼쳐 폭소를 터뜨렸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 세 번 연속 낙을 던지는 이시언의 ‘얼장’다운 손놀림으로 결국 패배, 벌칙으로 이시언과 함께 ‘생마늘 러브샷’을 했다.

한편 한혜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여파로 취소된 서울 패션 위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F/W 시즌을 위해 디자이너들이 오랜 시간 준비했지만, 빛을 보지 못한 옷들을 위해 ‘디지털 런웨이-100벌 챌린지’를 기획한 것이다. 무모한 도전에 대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한혜진은 직접 섭외를 진행하고 무대 장비까지 사비로 준비했다.

이어 스타일링과 무대 동선, BGM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며 프로 정신을 뽐낸 한혜진은 직접 앞머리를 커팅하기도 했고, 러블리한 원피스부터 오버핏의 남성복까지 완벽 소화했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강행군에 현기증을 느끼고 쥐가 나 발가락이 꺾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만 무대 위 한혜진만큼은 덤덤하고 진지하게 워킹을 이어갔다.

이처럼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금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나 혼자 산다’는 최근 1020 및 미혼 소비자 가구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프로그램(관찰 예능) 부문 수상작에 선정되어 예능 최강자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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