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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이지혜 “김우리, 핑클 신경 쓰느라 우리에겐 소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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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이지혜 “김우리, 핑클 신경 쓰느라 우리에겐 소홀했다”

입력
2020.05.0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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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리 가족의 일상이 공개된다. 채널A 제공
김우리 가족의 일상이 공개된다. 채널A 제공

샵 출신 이지혜가 김우리의 과거를 폭로한다.

3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둘째 딸 예은의 진로 문제로 갈등하는 김우리 가족의 모습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 김우리는 한가롭게 달고나 커피를 만들며 퍼즐을 맞추는 둘째 딸 예은을 보면서 답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21살에 뚜렷하게 하는 일도 꿈도 없어 보이는 딸이 걱정된 것. 답답한 심경을 아내에게 토로하지만 아내 혜란은 “당신은 그 나이 때 뭐 했는데?”라고 말해 팽팽한 대립각을 세운다.

예고 입시 실패의 충격으로 고등학교 진학까지 포기했던 예은. 당시 김우리는 딸을 위로하기보다는 딸에게 들어간 돈이 아까워 계산기를 두드렸음을 고백하며 당시에는 “경로 이탈자가 된 기분”이었다고 회상한다.

고교 진학 실패 후 예은은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얼마 못 가 이 역시 포기하고 만다. 김우리는 독하게 딸을 다그쳤고 예은은 “(당시에) 자존감이 바닥을 쳤다”며 1년간 (아빠에게) 방문을 열지 않았음을 고백한다.

결국 상처받은 딸의 마음을 알게된 김우리는 “왜 그때 안아주지 못 했을까?”라며 딸에대한 미안함과 후회가 밀려와 오열하고 만다.

한편 남자 스타일리스트가 전무하던 시절, 음악 프로그램 모든 출연자의 스타일링을 맡을 만큼 승승장구했던 김우리의 과거도 공개된다. 그룹 ‘샵’ 이지혜가 “(김우리)본인은 머리 숱 없으면서 다른 사람 머리는 잘 만졌다”, “핑클 신경 쓰느라 우리에겐 소홀했다”는 폭로에는 폭소가 터지고 만다.

잃어버린 둘째 딸의 꿈을 찾아주고 싶은 아빠 김우리의 이야기와 과거 스타일리스트로 맹활약하던 그의 에피소드는 3일 오후 8시 20분 채널A ‘아빠본색’ 에서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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