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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유도 메달리스트 조준호, 반전 뇌섹미? “전교 17등까지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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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유도 메달리스트 조준호, 반전 뇌섹미? “전교 17등까지 해봤다”

입력
2020.04.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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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호가 숨겨온 예능감을 뽐낸다. MBC 에브리원 제공
조준호가 숨겨온 예능감을 뽐낸다. MBC 에브리원 제공

한국 유도의 레전드 조준호가 ‘대한외국인’에서 의외의 뇌섹미를 뽐냈다.

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전설의 스포츠 스타 김세진-하승진-조준호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조준호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유도 국가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은퇴 이후에는 유도 해설위원은 물론 예능에도 출연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났다.

그는 “현재 33세 무직으로 유도를 20년 했으나 유도계에서 일자리를 잃었다”며 다소 슬픈(?) 근황을 전했다. 이어 “유도인의 강한 정신으로 뭐든 열심히 하겠다 불러만 달라”며 신입 예능인으로서 야망을 불태웠다.

또한 조준호는 배우 이정재-장동건 성대모사를 선보이는가 하면 키 221cm의 장신 하승진 업어치기까지 도전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전언이다.

그뿐만 아니라 조준호는 퀴즈에 있어서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보였는데. 그는 “운동선수들이 한국의 주입식 교육에 찌들지(?) 않아 자신 있다”며 “저는 공부를 잘했다. 어머니가 중학교 선생님이고 200명 중에 전교 17등도 해봤다”고 의외의 똑똑함(?)을 주장해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예능 유망주이자 한국 유도의 전설 조준호의 퀴즈 도전기는 8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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