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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선언’ 장미인애 “토할 거 같아, 내 자신에게 미안”...의미심장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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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선언’ 장미인애 “토할 거 같아, 내 자신에게 미안”...의미심장 심경 고백

입력
2020.04.0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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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미인애가 의미심장한 심경 고백글을 남겼다. 장미인애 SNS
배우 장미인애가 의미심장한 심경 고백글을 남겼다. 장미인애 SNS

배우 장미인애가 의미심장한 심경 고백글을 남겼다.

장미인애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사랑한다 내자신 장미인애. 그래서 지금 사실 나한테 미안하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기분이 별로거든 여기가 무슨 논쟁터도 아니고 토할 거 같아 사실 그 동안 참을 만큼 참았고 잘 견뎠고 아플 만큼 아팠어 열심히 살자고 말하고 늘 참고 웃는 내 자신한테 미안하다”며 “언젠가는 그랬던 너도 너의 인생을 살다가 돌아보면 열심히 모든걸 겪으며 잘 버티고 여기까지 왔구나 할 날이 오겠지. 건강해라 제발 장미인애”라고 심경을 덧붙였다.

장미인애는 앞서 지난 달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한 비난을 전한 뒤 이를 두고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인 바 있다. 무려 세 차례에 걸쳐 SNS 게시물을 남기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그는 이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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