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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허재, 김요한→신영수 앞에서 ‘대극노’ 감독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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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허재, 김요한→신영수 앞에서 ‘대극노’ 감독 귀환

입력
2020.04.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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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허재가 대극노 감독으로 변신한다.MBN 제공
‘자연스럽게’ 허재가 대극노 감독으로 변신한다.MBN 제공

‘자연스럽게’에서 ‘현천’ 팀 허재&김종민과 ‘비앤비’ 팀 김요한&장대현&신영수의 역대급 3대2 농구 한 판 승부가 벌어진다.

4일 오후 방송되는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아이돌 브라더스’ 김요한&장대현과 허재의 골수팬을 자처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현천마을에 온 ‘한고은 남편’ 신영수가 허재의 일일 농구 레슨에 참여한다.

‘레전드’의 농구 레슨에 모두가 들뜬 가운데, 허재는 현천마을 코재가 아닌 ‘농구 코트 위 호랑이 감독’으로 범접불가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그는 농구를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는 김요한&장대현을 보고 “자세부터 이상하잖아. 기마 자세를 제대로 해야지”라고 다그쳤다. 또 레이업 슛을 선보이는 신영수에게도 “좀 해 봤다고 멋이 들었네. 누가 원핸드로 슛 하라고 했어? 투 핸드로 해야지”라고 가차없는 평가를 내렸다.

이어 그는 “기본도 없으면서. 다시!”라고 서릿발 같은 호령을 내려, 사람 좋은 이웃에서 ‘호랑이 감독’으로 단번에 변신했다. 허재의 색다른 모습에 김종민은 “와, 감독님…이런 모습 처음이야!”라며 감탄했다.

기본 레슨을 끝낸 허재는 “그럼 편 먹고 내기 한 번 할까?”라며 ‘5점 단판 승부’를 제안했다. 자연스럽게 현천마을 이웃들인 허재&김종민이 ‘현천’ 팀으로 한 팀이 됐고, 비앤비 손님들인 김요한&장대현&신영수가 ‘비앤비’ 팀을 이뤘다.

김종민은 허재를 든든하게 바라보며 “우리가 무조건 이기지”라고 말했다. 그러나 ‘젊은 피’ 김요한&장대현은 “에이…형, 형을 너무 믿으시는 것 아니에요? 또 몰라요”라고 맞서 승부의 결과를 예측할 수 없게 했다.

이 승부의 ‘해설위원’으로 나선 MC 강수지는 “허재 감독님 팀이 이길 것 같은데…”라고 했지만, ‘캐스터’ 김국진은 “상대적으로 젊은 비앤비 팀이 유리해 보인다”고 다른 의견을 내놨다.

떡볶이를 걸고 양보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는 허재&김종민 vs 김요한&장대현&신영수의 ‘5점 단판 농구’ 결과는 4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 ‘자연스럽게’에서 공개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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