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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지구본, 정체는 왁스 “데뷔 20주년…체감으로는 10년 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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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지구본, 정체는 왁스 “데뷔 20주년…체감으로는 10년 된 듯”

입력
2020.03.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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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왁스가 출연했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왁스가 출연했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지구본의 정체는 가수 왁스로 밝혀졌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주윤발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지구본과 록키의 무대로 꾸며졌다. 지구본은 김현철의 ‘일생을’을 선곡해 감성 폭발하는 무대를 선사했다.

록키는 박진영의 ‘Kiss me’를 선곡해 흥 넘치는 색다른 매력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대결 결과 6 대 15로 록키가 승리해 3R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지구본의 정체는 왁스였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왁스는 “남의 숫자 같다. 체감으로는 10년정도 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목소리가 싱싱하게 나올 때 노래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올해는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왁스는 “후배 분들이 저를 어려워한다. 편하게 누나나 언니로 다가와줬으면 좋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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