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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NN(박혜원), 헬고음→청량감 다 넣은 ‘아무렇지 않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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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NN(박혜원), 헬고음→청량감 다 넣은 ‘아무렇지 않게, 안녕’

입력
2020.03.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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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NN(박혜원)이 새 앨범에 다채로운 장르의 4곡을 담아냈다. 뉴오더, 비오디엔터테인먼트 제공
HYNN(박혜원)이 새 앨범에 다채로운 장르의 4곡을 담아냈다. 뉴오더, 비오디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HYNN(박혜원)이 새 앨범에 더블 타이틀곡을 비롯해 알찬 4곡을 담았다.

HYNN(박혜원)은 23일 공식 SNS 채널 등에 새 미니앨범 ‘아무렇지 않게, 안녕’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인 ‘아무렇지 않게, 안녕’과 ‘오늘에게(TO.DAY)’를 비롯해 선공개된 ‘여행의 색깔 (FEAT.스무살)’과 시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발라드곡 ‘당신이 지나간 자리, 꽃’ 등 다채로운 4곡으로 구성됐다.

앨범명과 동명인 첫 번째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게, 안녕’은 엑소 첸의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과 폴킴 샘김 등의 곡을 작업한 153/줌바스 뮤직 그룹의 프로듀서 니브(NIve)가 작사·작곡했다. 처음에 느꼈던 따뜻했던 감정은 사라지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변해가다 결국엔 이별을 택하는 연인의 모습을 서정적으로 담아냈다.

무엇보다 HYNN(박혜원) 전매특허인 섬세한 감성과 헬고음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완성됐다.

또 다른 타이틀곡인 ‘오늘에게’는 개성있고 시원한 트랙과 자신감 넘치는 가사를 담고 있으며, 특히 HYNN(박혜원)이 지난 달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서 선보여 극찬을 받은 ‘필링(Feeling)’의 감동을 이어갈 팝 록 장르의 곡이다. 그간 슬픈 발라드를 주로 불러온 HYNN(박혜원)의 또 다른 매력까지 느낄 수 있는 노래로 예고됐다.

지난 21일 유튜브를 통해 선공개한 시원한 포크 장르의 ‘여행의 색깔’은 싱어송라이터 스무살이 작사·작곡에 이어 피처링까지 참여한 특별한 곡이다. 리드미컬한 기타와 따뜻한 피아노·하모니카·아코디언 등의 사운드가 HYNN(박혜원)과 스무살의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목소리와 완벽한 조화를 이뤄 밝고 청량한 매력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마지막으로 ‘당신이 지나간 자리, 꽃’은 아련하고 따뜻한 기타와 피아노 연주로 완성된 발라드 곡으로, 이별 후의 그리움이란 감정을 특유의 감성적인 멜로디로 풀어냈다.

이처럼 각기 다른 색깔의 4개의 트랙에는 153/줌바스 뮤직 그룹의 니브부터 l.vin와 MooF 등 히트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하며 HYNN(박혜원)과 호흡을 맞췄다. 또한 감수성 넘치는 섬세한 노랫말과 서정적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무살도 힘을 보태며 발라드, 어쿠스틱 포크, 팝 등 완성도 높은 다양한 노래들을 탄생시켰다.

또한 이날 공개된 트랙리스트 이미지에는 석양이 지는 쓸쓸한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층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HYNN(박혜원)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HYNN(박혜원)은 지난해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역주행 신화를 쓴 데 이어 극한 고음으로 큰 인기를 모은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까지 성공시키며 음원 강자로서의 가능성을 제대로 보여준 바 있다. 이에 HYNN(박혜원)이 ‘아무렇지 않게, 안녕’으로도 다시 한번 특급 여자 솔로 가수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HYNN(박혜원)의 새 미니앨범 ‘아무렇지 않게, 안녕’은 오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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