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심재철 “코로나 책임 국민에게 돌린 박능후 장관 사퇴해야”

알림

심재철 “코로나 책임 국민에게 돌린 박능후 장관 사퇴해야”

입력
2020.02.27 09:57
0 0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원인으로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을 지목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사퇴시킬 것을 촉구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감염병을 창궐시킨 정권이 국민 탓을 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박 장관을 즉각 사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박 장관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신종 코로나 확산 원인을 묻는 질의에 “가장 큰 원인은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이었다”고 답변한 걸 꼬집은 것이다.

심 원내대표는 또 “감염학회는 중국 전역에 대한 입국 금지는 추천하지 않는다”는 박 장관 발언에 대해서 “명백히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감역학회 내에선 “모든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후 2주간 자발적 자가격리를 정부에 권고했다”며 박 장관 전날 발언이 사실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그는 일부 중국 지방정부가 한국발 입국자를 격리하는 등 입국을 제한하는데도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에 중국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에 대해선 “시진핑 방한을 위해서 국민을 코로나 제물로 바쳤다”고 비판했다.

홍인택 기자 heute128@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