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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기부’ 송강호, 매니저도 몰랐던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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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기부’ 송강호, 매니저도 몰랐던 ‘선행’

입력
2020.02.26 18:25
수정
2020.02.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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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가 성금을 기탁했다. 한국일보 DB.
송강호가 성금을 기탁했다. 한국일보 DB.

배우 송강호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극복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26일 오후 송강호 측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송강호 배우가 어제 일본에서 돌아왔는데 차 안에서 성금을 내신다는 얘길 했는데 (벌써) 기부를 하신 것은 몰랐다”며 “일본에서부터 계속 생각하고 계셨다가 아마도 오늘 기부를 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을 기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송강호 외에도 많은 배우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거나 마스크 등을 기부하면서 아름다운 행보에 동참하고 있다.

김혜수, 주지훈, 박보영, 공유, 김우빈, 신민아, 김소연, 박해진, 이시영, 강호동, 김종국, 수지 등 많은 스타들이 선행으로 눈길을 모았다.

한편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과 함께 24일 일본에서 열린 ‘기생충’ 기자회견에 참석한 바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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