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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훈 총선 불출마 “작은 논란도 당에 누를 끼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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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훈 총선 불출마 “작은 논란도 당에 누를 끼칠 수 있어”

입력
2020.02.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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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4ㆍ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어 “그동안 저를 응원해주신 금천 주민들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리며, 더 이상 기대를 받들 수 없게 되어 한없이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가 꼭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뿐만 아니라 혁신공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불출마 사유를 밝혔다.

앞서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는 사생활 논란이 있었던 이 의원을 정밀 심사 대상으로 분류한 바 있다. 이후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는 이 의원 지역구에 대한 경선 여부를 아직 결론 짓지 않았다.

이 의원은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의 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20대 총선에서 서울 금천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홍인택 기자 heute12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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