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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유산슬 활동, 날 힘들게 만든 건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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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유산슬 활동, 날 힘들게 만든 건 외로움”

입력
2020.01.2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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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유산슬 활동을 하며 느꼈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MBC 캡처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유산슬 활동을 하며 느꼈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MBC 캡처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유산슬로 활동하며 느꼈던 속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설에 놀면 뭐하니?-산슬이어라’(이하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산슬의 1집 굿바이 콘서트 1부 그 이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유산슬은 ‘합정역 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1, 2’를 열창한 뒤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앙코르 요청에도 “더 이상 부를 노래가 없다”며 공연을 마친 그는 이후 유산슬이 아닌 유재석의 모습으로 무대 위에 깜짝 등장했다.

그는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 사회를 맡게 된 유재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놀면 뭐하니’에 오랜만에 출연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산슬로 활동하면서 불편함이 계속 있었다. 옷 입는 불편함보다 마음의 불편함이 컸다. 나를 힘들게 만든 건 외로움이었다”고 유산슬로 활동하면서 지니고 있던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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