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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신당, 한국당 비례정당 ‘미래한국당’ 해산심판 청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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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신당, 한국당 비례정당 ‘미래한국당’ 해산심판 청구 추진

입력
2020.01.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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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오른쪽) 대안신당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예방, 대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최경환(오른쪽) 대안신당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예방, 대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대안신당은 18일 준영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을 골자로 한 선거법 개정에 반발해 자유한국당이 추진 중인 비례대표용 위성 정당 ‘미래한국당’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정당해산심판을 청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미래한국당이 민주주의 원칙에 위배돼 없어져야 한다는 점을 국민에 알리겠다는 취지다.

김정현 대안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 눈을 속여 표를 얻으려는 것은 결코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라며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했고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한 황교안 대표가 있는 정당에서 이처럼 편법, 탈법을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하다니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당이 기어코 민주주의 원칙에 위배되는 위장정당 설립에 나선다면 헌재에 정당해산심판을 청구하는 등 법적 조치는 물론 모든 수단을 동원해 무력화에 나설 것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당초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의 명칭으로 ‘비례자유한국당’을 사용하기로 했다가 선관위가 명칭 사용을 불허하자 전날 ‘미래한국당’으로 변경을 신고했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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