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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는 역시”… ‘미스터트롯’ 김수찬, 장윤정 극찬→올하트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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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는 역시”… ‘미스터트롯’ 김수찬, 장윤정 극찬→올하트 성공

입력
2020.01.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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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미스터트롯’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 CHOSUN 제공
‘내일은 미스터트롯’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 CHOSUN 제공

‘내일은 미스터트롯’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미스터트롯’에 신동부로 등장한 김수찬은 올하트에 성공하며 “역시는 역시다”라는 장윤정의 극찬을 받았다. 

신동부 두 번째 출연자로 나온 김수찬은 호명이 되자마자 마스터들의 기대는 물론 많은 참가자들로부터 경계대상 1호에 오르는 등 이목을 집중시켰다. 평소 ‘리틀 남진’으로 불린 만큼 남진의 ‘나야 나’를 선곡한 김수찬은 시작과 함께 여유있는 모습으로 마스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 소절이 끝나자마자 붐, 김준수는 하트 버튼을 연달아 눌렀고 안 일어날 수 없는 분위기에 마스터 전원이 일어서며 무대를 즐겼다. 특히 진성과 장윤정은 흥겨운 음악과 무대 퍼포먼스를 보여준 김수찬의 춤사위에 맞춰 춤을 따라 추는 등 심사보다 무대를 즐기기 바쁜 모습이었다. 

마침내 박명수를 마지막으로 올하트를 받으며 본선 진출에 합격한 김수찬은 마스터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수찬은 여타 올하트 합격자들과는 다르게 올하트를 받은 후 슬픔보다는 오히려 웃음을 안겨줬다. 송대관, 진성 선배 가수의 성대모사를 보여주며 “끼쟁이다”라는 김준수의 리액션과 마스터들을 쥐락펴락하는 등 평소 예능의 끼를 아낌없이 선보였다. 

신동부에서 맏형이자 현역이었던 김수찬의 부담감을 알아본 장윤정은 마지막까지 칭찬을 아끼지 않아 남다른 애정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로써 신동부는 2연속 올하트 무대를 남겼고 이어진 무대를 포함해 총 5명의 올하트로 신동 출신다운 실력을 발휘하며 ‘미스터트롯’의 인기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한편, 김수찬이 참가한 ‘미스터트롯’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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