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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앞둔 ‘런닝맨’ 유재석, 4년 만에 SBS 연예대상 수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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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앞둔 ‘런닝맨’ 유재석, 4년 만에 SBS 연예대상 수상 [종합]

입력
2019.12.2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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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S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SBS 화면 캡처
유재석이 ‘S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SBS 화면 캡처

방송인 유재석이 오랜만에 'SBS 연예대상'을 받았다.

28일부터 '2019 S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김성주, 박나래, 조정식 아나운서가 MC를 맡았고, 약 4시간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가 가득했다.

이날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대상은 '런닝맨'을 이끌고 있는 유재석이 차지했다. 유재석의 SBS 연예대상 수상은 2015년에 이어 4년 만이다.

다른 대상 후보들도 의미 있는 상을 받았다. 전년도 대상 수상자 이승기는 프로듀서상,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백종원은 공로상, 긴 시간 SBS 예능에 함께 했던 김종국은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고, 이들은 모두 유재석의 대상을 진심으로 박수 치며 축하해 훈훈함을 더했다.

무대에 오른 유재석은 "내년에 '런닝맨'이 10주년을 맞는다. 만약 대상을 받는다면 '런닝맨' 멤버들과 같이 받고 싶었는데, 저 혼자 큰 상을 받게 돼서 멤버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다른 대상 후보 분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 우리 가족들에게도 사랑한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유재석은 "10년 간 함께 '런닝맨'을 해온 멤버들에게 감사하다. 힘들 때도 많았는데 서로 의지하면서 노력하고 땀 흘려줘서 감사하다. '런닝맨'을 아껴주시는 팬 분들께도 감사하다. 요즘 예능계에서 버라이어티가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길을 함께 가고 있는 스태프 분들, 멤버들, 게스트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10년을 맞는 '런닝맨'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숙제가 있다. 저희 스스로도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런닝맨' 게스트로 인연을 맺었으나, 올해 세상을 떠난 고 설리와 구하라에 대해 유재석은 "두 분이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하고 싶은 일 마음껏 하셨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요즘은 평범하고 편안한 하루 일과, 일상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소중한 일상을 보내게 해주신 많은 분들의 땀과 노력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하 '2019 SBS 연예대상' 수상자(작) 명단.

△ 대상: 유재석

△ 공로상: 백종원

△ 신인상: 최민용, 정인선

△ 라디오 DJ상: 소이현, 배성재

△ 베스트 커플상: 이상민, 탁재훈

△ 챌린저상: 허재, 이태곤, 김동준

△ SBS 패밀리상: 이윤지

△ SBS 명예사원상: 양세형

△ 엔터테이너상: 하하

△ 글로벌 프로그램상: '런닝맨'

△ 베스트 팀워크상: '집사부일체'

△ SNS 스타상: 강남, 이상화, 박나래, 육성재, 이광수

△ 우수 프로그램상: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불타는 청춘'

△ 최우수 프로그램상: '백종원의 골목식당'

△ 우수상: 김희철, 윤상현, 양세찬, 이상윤

△ 최우수상: 김종국, 홍진영, 김성주, 최성국

△ 프로듀서상: 이승기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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