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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장나라-이상윤-이청아-곽선영-표예진-신재하, ‘사랑 듬뿍’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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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장나라-이상윤-이청아-곽선영-표예진-신재하, ‘사랑 듬뿍’ 종영 소감

입력
2019.12.24 13:58
수정
2019.12.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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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주역 6인이 감사 종영인사를 전했다. SBS 제공
‘VIP’주역 6인이 감사 종영인사를 전했다. SBS 제공

‘VIP’ 장나라-이상윤-이청아-곽선영-표예진-신재하가 종영을 앞두고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을 듬뿍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VIP’는 매회 강렬한 전개와 무결점 연기력을 선보이는 배우군단들의 향연으로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를 완성하며 안방극장의 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VIP’를 이끌어 온 주역 6인, 장나라-이상윤-이청아-곽선영-표예진-신재하가 최종회를 앞두고 작품에 대한 소회와 마지막 인사가 담긴 ‘종영 소감’을 건넸다. 

먼저 평범한 나날을 보내다 ‘프라이빗 스캔들’에 얽힌 진실과 마주하며 ‘지옥행 흑화’를 선보였던 나정선 역 장나라는 “정말 착한 우리 팀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덕분에 모든 촬영 기간이 행복하고 즐거웠다. 두말 할 것 없이 최고의 자랑스러운 팀이었다”며 “소중한 시간과 인연, 잊지 않겠다”고 ‘VIP’와 함께한 소중했던 시간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매회 의문스러운 미스터리함을 풍기며 ‘프라이빗 스캔들’을 더욱 쫀득하게 만들었던 박성준 역 이상윤은 “제가 욕을 먹은 만큼, 이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증거니까 여러분들이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주셨다고 믿고 있다”며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회사 생활에서 핵사이다 걸크러쉬 면모를 아낌없이 펼치며 워너비 상사로 등극한 이현아 역 이청아는 “5개월 시간 동안 이현아로 지내면서 배우 선후배님들의 신뢰와 사랑, 제작진의 열정 덕분에 매일매일 현장이 즐거울 수 있었다”며 “많은 분들이 VIP를 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더 의미 있는 2019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고 ‘VIP’와 함께한 한 해의 소회를 전했다.

독박 육아, 살림 궁지에 몰린 워킹맘의 애환을 현실적이고 리얼하게 그려낸 송미나 역 곽선영은 “'VIP'가 정말 눈 깜짝할 새 지나갔다. 촬영도 방송도 하루하루가 아쉽고 소중했다”며 “그 동안 VIP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프라이빗 스캔들’을 발발시키며 반전과 충격을 휘몰아치게 했던 하유리 역 표예진은 “2019년 한 해를 ‘VIP’와 보냈는데, 끝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많이 섭섭하다”며 “유리로 사는 시간은 마음이 아프고 힘들기도 했지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해서 내 인생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오랫동안 유리와 VIP를 간직하며 살겠다”고 캐릭터에 대한 사랑과 받은 사랑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VIP 전담팀 대표 사고뭉치지만, 없어서는 안 될 마스코트로 활약한 마상우 역 신재하는 “‘VIP’ 현장은 특히 특별한 현장이었다”며 “촬영하면서 정말 즐거웠고, 행복했고, 시청자 분들께서 좋아해 주셔서 더 행복했다”고 사랑스러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VIP’ 최종회는 24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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