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에 특별출연한 배우 태인호가 소감을 전했다.
태인호는 지난 16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에 기간제 교사 김영하로 특별출연했다
김영하는 과거 고하늘(서현진)이 재학 중인 고등학교의 기간제 교사로 수학여행 중 일어난 교통사고에서 고하늘을 구해내고 순직하는 인물이다. 태인호는 등장만으로도 극의 품격을 높이며 ‘블랙독’을 명품 드라마 반열에 올리는데 힘을 보탰다.
공개된 사진 속 태인호는 김영하 선생님의 가슴 따뜻한 면모를 담은 듯 훈훈한 미소로 눈길을 끈다. 태인호는 이번 작품에서 자신을 희생하고 학생을 우선으로 여긴 참 스승의 모습을 묵직하게 그려냈다.
태인호는 "항상 좋은 메세지를 품고 있는 작품에 참여하고 싶은 작은 바람은 모든 배우들의 희망인 것 같다. 짧았지만 '블랙독'이라는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영광이었다"며 "어렵고 힘든 사고 장면이었는데 신경 써주신 의상팀과 분장팀 그리고 감독님 이하 모든 스태프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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