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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오늘 문희상-3당 원내대표 회동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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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오늘 문희상-3당 원내대표 회동 불참”

입력
2019.12.16 10:20
수정
2019.12.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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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30일 임시회 동의하면 회기 결정 건에 필리버스터 안 해”

심재철(가운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6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심재철(가운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6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6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소집한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전 11시에 문희상 의장이 교섭단체 대표들과 만나자고 했지만 저는 그 시각에 의장을 만나지 않겠다”고 말했다. “헌정 사상 유례 없는 사나흘짜리 쪼개기 임시국회를 열자는 더불어민주당 편을 드는, 민주당 하수인 역할이나 하는 의장을 만나서 무슨 얘기를 하겠나”라고 반문하면서다.

심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문 의장 사퇴촉구 결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년도 정부 예산안을 날치기 처리하는 등 그동안 의사 진행을 매우 편파적으로 했기 때문”이라 했다.

심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의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방침과 관련해 “민주당이 (쪼개기 임시회라는) 꼼수ㆍ비정상을 버리고 회기를 30일로 한다면 당장이라도 회기 결정은 합의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문 의장이 끝내 불법을 저지르겠다고 하면 우리는 그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도 했다.

손현성 기자 h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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