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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조병규, 구례 찾아왔다…허재·향자 할머니와 반가운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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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조병규, 구례 찾아왔다…허재·향자 할머니와 반가운 만남

입력
2019.12.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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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가 향자 할머니, 그리고 허재와 인사를 나눴다. MBN ‘자연스럽게’ 제공
조병규가 향자 할머니, 그리고 허재와 인사를 나눴다. MBN ‘자연스럽게’ 제공

조병규가 구례 세컨드 하우스를 방문해 향자 할머니와 허재를 만났다.

16일 방송될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그동안 새로운 드라마 촬영으로 바빠진 조병규가 현천마을 향자 할머니 댁에 찾아온다. 마을에 온 사실을 숨기고 대문 밖에서 할머니에게 전화를 건 조병규는 마당에 들어서서야 전화에 대고 “저 왔어요”라고 말했다.

그제서야 조병규를 알아본 할머니는 “오메! 이리 와, 안아줄게”라며 진짜 손자를 만난 듯 반가워했다. 하지만 그런 반가움도 잠시, 할머니는 조병규에 대한 관심을 금세 반려견 조엘에게 돌려 조병규를 당황하게 했다.

오랜만에 자신의 거처로 향한 조병규는 현관에 놓인 거대한 신발을 보고 “발 사이즈가 400mm는 될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임시 거주자 허재와 드디어 만난 조병규는 극존칭 말투를 선보이며 조심스러워했지만, 허재는 “너 예전에 축구했다던데, 기본기는 좋을 것 아냐. 너한테 축구 좀 배워야겠다”며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였다.

허재와 조병규의 첫 만남 이야기는 16일 방송될 MBN ‘자연스럽게’에서 공개된다. ‘자연스럽게’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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