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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차례 매진”…영화의 도시 강릉 가능성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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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차례 매진”…영화의 도시 강릉 가능성 충분

입력
2019.11.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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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강릉국제영화제 폐막…흥행도 성공

8일 오후 강원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개막작 ‘감쪽같은 그녀’의 허인무 감독과 나문희, 김수안 등 출연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오후 강원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개막작 ‘감쪽같은 그녀’의 허인무 감독과 나문희, 김수안 등 출연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영화와 문학의 만남을 테마로 한 강릉국제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지난 8일부터 일주일간 독립극장 신영, CGV영화관 등 강릉시내 일원에서 열린 올해 영화제에는 2만7,79명이 찾았다. 24차례 매진을 기록했고, 좌석 점유율은 83.7%로 흥행에도 성공했다. 영화와 문학, 거장(마스터즈)과 신예(뉴커머스) 등을 키워드로 상영한 32개국 73편의 작품도 호평을 받았다.

영화와 관련된 다채로운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14개국에서 온 37명의 해외 감독과 배우를 포함한 1,200여명의 게스트가 첫 걸음을 내딛는 강릉국제영화제를 축하했다.

앞서 14일 오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린 폐막식에서는 7일간의 영화제 풍경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폐막작은 밥 딜런의 음악다큐멘터리 ‘돌아보지 마라’가 상영됐다. 이 작품은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의 콘서트 투어의 기록인 동시에 내밀한 초상을 그려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강릉지역 영화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단편영화 제작 지원작을 공모결과, 홍연이 감독의 ‘쥐뢰’ 조덕진 감독의 ‘첫눈’ 박송희 감독의 ‘느낌표와 물음표, 그 사이’가 선정돼 600만~1,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9일 오후 강원 강릉시 명주예술마당에서 각국의 대표적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80 : 21세기 국제영화제의 회고와 전망’ 포럼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후 강원 강릉시 명주예술마당에서 각국의 대표적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80 : 21세기 국제영화제의 회고와 전망’ 포럼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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