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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첫 버라이어티 촬영 회상 “핑클이 수군댔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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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첫 버라이어티 촬영 회상 “핑클이 수군댔다”…왜?

입력
2019.10.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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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이효리가 tvN ‘일로 만난 사이’에서 예능감을 자랑했다. 방송 캡처
유재석과 이효리가 tvN ‘일로 만난 사이’에서 예능감을 자랑했다. 방송 캡처

방송인 유재석이 가수 이효리와의 과거 에피소드를 회상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일로 만난 사이’에서는 유재석이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함께 차를 타고 가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이효리를 두려워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유재석은 이효리에게 “핑클하고 나의 예능 인생을 떼려야 뗄 수 없다. 내 버라이어티 첫 촬영을 너희와 같이 해서 잊을 수가 없다”라고 말하며 과거에 대해 운을 뗐다.

이어 유재석은 이효리에게 “너희의 그 시선, 나를 능멸하던 그 시선. ‘과연 쟤가 진행할 수 있겠어’하던 시선. 시간만 나면 너희들끼리 수군대던 시선”이라며 메뚜기 탈을 쓰고 활동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에 이효리는 “우리는 딴 얘기 하는데 자꾸 자기 얘기하는 줄 알고”라고 답하며 웃었다. 유재석과 이효리의 유쾌한 입담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일로 만난 사이’는 2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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