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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윤시윤, 제빵왕→청소왕 초일류 신랑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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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윤시윤, 제빵왕→청소왕 초일류 신랑감 등극

입력
2019.10.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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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윤시윤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있다. MBN 방송 캡처
‘자연스럽게’ 윤시윤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있다. MBN 방송 캡처

‘자연스럽게’에 게스트로 출격한 배우 윤시윤이 전인화의 칭찬을 한 몸에 받으며 ‘초일류 신랑감’에 등극했다.

5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현천마을 세컨드 하우스 입주자인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에 윤시윤까지 합세한 가운데 펼쳐진 다슬기 잡기 현장이 그려졌다.

처음에는 모두에게 다슬기 잡기가 쉽지 않았지만, 해가 저물어 갈수록 야행성인 다슬기가 나오기 시작하며 왕건이 다슬기가 잡히기 시작했다.

다슬기 잡기에서 새로운 재능을 발견한 은지원은 물론, ‘성실파’ 윤시윤까지 모두가 눈에 불을 켜고 다슬기를 잡은 끝에 저녁거리가 풍족하게 마련됐다.

모두 모여 저녁으로 ‘다슬기 파티’를 준비하는 가운데, 윤시윤은 전인화와 함께 수제비 준비를 맡았다. 그는 남다른 포스로 밀가루 반죽을 주물러, 출세작이자 전인화와의 동반 출연작인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떠오르게 했다.

윤시윤은 “반죽은 역시 동그란 모양이어야 제 맛”이라며 열심히 반죽을 했고, 김종민은 “역시 제빵왕”이라며 추임새를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수제비 재료 준비를 할 때도 윤시윤의 센스는 빛났다. 알아서 척척 채소를 손질하고, 남은 반찬까지 정리해 넣는 윤시윤을 보고 전인화는 “너랑 일하니까 너무 편하다”며 놀라워했다.

윤시윤은 이미 ‘워니미니 하우스’에 처음 온 날부터 은지원X김종민이 어지른 것을 재빨리 치워, ‘청소왕’에 등극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윤시윤이 노래를 잘 한다”는 말이 나오며 즉석 노래방 타임이 연출됐다. 김종민은 “나보다 노래를 잘 해”라며 윤시윤을 띄웠고, 윤시윤은 진지한 목소리로 추가열의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를 선곡해 가창력마저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조병규가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불렀고, 은지원X김종민이 코요태의 명곡 ‘만남’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망의 마지막은 전인화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가 장식해, ‘구례 노래방’을 광란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MBN ‘자연스럽게’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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