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조선생존기’, 오늘(17일)최종회…서지석-경수진 & 송원석-박세완 ‘꽃길 엔딩’ 가능할까?

알림

‘조선생존기’, 오늘(17일)최종회…서지석-경수진 & 송원석-박세완 ‘꽃길 엔딩’ 가능할까?

입력
2019.08.17 09:54
0 0
‘조선생존기’가 17일 최종회가 전파를 탄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제공
‘조선생존기’가 17일 최종회가 전파를 탄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제공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생존기’가 17일 대망의 최종회 방송을 앞둔 가운데,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17일 오후 최종회 방송을 앞둔 TV CHOSUN ‘조선생존기’는 2019년에서 택배 트럭을 타고 500년 전으로 떨어진 인물들의 색다른 고군분투기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특히 극 중반부 한정록(서지석)을 비롯해 이혜진(경수진), 한슬기(박세완), 정가익(이재윤) 등 주요 현대 인물들이 모두 궐 안으로 ‘집결’해 역사에 개입하게 된 가운데, 15회 방송에서 세자빈 대역 연기를 종료한 한슬기가 죽음을 가까스로 모면하는 엔딩으로 절정의 긴장감을 자아낸 터.

이와 관련 ‘웰메이드 타임슬립 활극’으로 꾸준히 호평 받은 ‘조선생존기’의 마지막 시청 포인트를 짚어본다.

▶현대->조선 6인방, ‘완전체’로 2019년 컴백 가능?

2019년에서 택배 트럭을 타고 조선시대로 떨어진 인물은 한정록과 이혜진, 한슬기, 정가익과 오순경(김광식), 철구(이찬호)까지 여섯 명이다. 이들은 ‘타임슬립 조종자’인 토정 이지함에 대해 각각의 추적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한정록과 이혜진은 ‘비밀 쪽지’ 속 힌트인 ‘몽유도원도’를 손에 넣는 한편, 임꺽정(송원석)의 도움으로 몽유도원도의 배경이 ‘청석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해답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터. 이들이 과연 이지함을 만나 타임슬립의 해법을 풀 수 있을지, 나아가 모두가 현대로 돌아가며 극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록진 커플’ X ‘슬꺽 커플’ 꽃길 엔딩 맺을까?

그간 한정록-이혜진 ‘록진 커플’은 조선시대에서 끈끈한 유대를 맺으며 정을 키워왔으나, 이혜진의 약혼자 정가익(이재윤)의 존재로 인해 서로에게 온전히 마음을 열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나 지난 방송에서 이혜진이 두 사람 사이에서 한정록과의 동행을 택하며 노선을 정하게 되면서, 최종회에서 이혜진이 한정록과 온전한 로맨스를 꽃피울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나아가 한슬기-임꺽정은 500년의 시간과 신분을 거스르며 굳건한 사랑을 키워오고 있던 상황. 현대로 돌아가는 방법을 알게 될 수록 두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은 짧아진다. 시대를 비틀어서 만난 ‘슬꺽 커플’에게도 ‘꽃길 엔딩’이 펼쳐질 수 있을지, 이들의 마지막에 관심이 더해진다.

▶왕권 위에 군림한 악마 이재윤, ‘정의구현’ 당할까?

유능한 국제 변호사였지만 연쇄 살인을 취미로 즐기던 정가익은 조선 시대로 넘어온 후에도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스님 보우를 살해하며 ‘가짜 보우’로 둔갑했다. 이후 궁 안으로 넘어와 미래를 보는 예언자 행세를 하며, 왕권 위에 군림하는 ‘절대 권력’을 누려왔다. 정가익이 점점 멀어지는 이혜진으로 인해 내면의 분노를 다시금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숨겨왔던 ‘악마의 성향’이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될지 시선이 쏠린다. 나아가 정가익과 손을 잡고 명종(장정연)을 몰아내려던 윤원형(한재석)-정난정(윤지민)의 ‘계략’ 또한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키게 될지, 최종 행보를 지켜볼 일이다.

‘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조선생존기’가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쫀쫀해지는 서사로 마니아층을 사로잡았던 만큼,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괴력 전개’를 이어가며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애정 어린 마음으로 마무리를 지켜봐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조선생존기’ 최종회는 17일 오후 10시 50분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