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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사고 학생·학부모 5천여명 도심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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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사고 학생·학부모 5천여명 도심집회

입력
2019.07.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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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서울시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학부모 연합회 주최의 '청소년 가족문화 축제 한마당'에서 참석자들이 자사고 폐지 정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고영권 기자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서울시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학부모 연합회 주최의 '청소년 가족문화 축제 한마당'에서 참석자들이 자사고 폐지 정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고영권 기자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서울시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학부모 연합회 주최의 '청소년 가족문화 축제 한마당'에서 참석자들이 자사고 폐지 정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고영권 기자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서울시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학부모 연합회 주최의 '청소년 가족문화 축제 한마당'에서 참석자들이 자사고 폐지 정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고영권 기자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운영평가에서 기준점 이하로 평가된 학교들의 자사고 지정취소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 소재 자사고 재학생과 학부모들이 문화 행사를 열고 자사고 존치를 요구했다.서울 지역 21개 자사고 학부모들이 모여 만든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는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제1회 서울 자사고 가족문화 대축제'를 열었다.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에 따라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된 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이대부고·한대부고 등 8개 자사고 소속 학생 대표들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자사고 존치를 요구했다.

21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서울시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학부모 연합회 주최의 '청소년 가족문화 축제 한마당'에서 참석한 한대부고 학생들이 자사고 폐지 정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고영권 기자
21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서울시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학부모 연합회 주최의 '청소년 가족문화 축제 한마당'에서 참석한 한대부고 학생들이 자사고 폐지 정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고영권 기자
21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서울시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학부모 연합회 주최의 '청소년 가족문화 축제 한마당'에서 참석자들이 자사고 폐지 정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고영권 기자
21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서울시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학부모 연합회 주최의 '청소년 가족문화 축제 한마당'에서 참석자들이 자사고 폐지 정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고영권 기자

 서울 세화고 박준혁 학생회장은 "자사고 지정취소에 반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교육은 실험 대상이 아니고, 교육감에 따라 교육제도가 바뀐다면 교육의 안정성이 무너질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학교의 주인은 학생인데, 이번 자사고 지정취소는 자사고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채 교육감이 내린 결정"이라며 "지정취소가 취소되고, 세화고도 다시 자사고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학생 발언이 끝나고 각 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춤과 랩,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학생 공연이 이어졌다.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울 자사고 소속 학생과 학부모 등 5천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했다. 이들은 "자사고 지켜줘", "학교는 우린 것" 등의 구호를 외쳤다.청와대 앞까지 행진을 이어간 참석자들은 정부의 자사고 폐지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집회를 마무리 했다.고영권 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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