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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칠리 크랩’ 한국 상륙…’점보씨푸드’ 1호점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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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칠리 크랩’ 한국 상륙…’점보씨푸드’ 1호점 개점

입력
2019.07.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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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인기 먹거리인 ‘칠리 크랩’을 대표하는 현지 맛집 ‘점보씨푸드’가 한국에 1호점을 오픈했다. ‘연안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외식업체 ‘디딤’의 자회사 TCI와 점보그룹이 50대 50으로 투자해 조인트벤처 ‘JD F&B’를 설립, 공동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디딤과 점보그룹은 15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자리잡은 점포씨푸드 1호점에서 한국 첫 상륙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범택 디딤 대표는 “점보씨푸드는 싱가포르 외에도 중국 대만 베트남 등지에 매장을 가진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라며 “국내 외식 시장에서 국내 진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으나 최종적으로 디딤과 손잡게 됐다”고 밝혔다.

점보씨푸드 1호점은 규모가 무려 300평인 대형 매장으로, 내부는 홀과 룸으로 구성됐다. 룸에는 원형 테이블을 놓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인테리어는 싱가포르 현지 느낌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매장 입구에는 싱가포르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상상 속의 동물 ‘멀라이언’이 자리잡고 있다.

15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점포씨푸드’ 1호점에서 이범택(맨 왼쪽부터) 디딤 대표와 앙 키암 멩 점보그룹 대표, 임재준 JD F&B 대표가 한국에 첫 상륙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디딤 제공
15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점포씨푸드’ 1호점에서 이범택(맨 왼쪽부터) 디딤 대표와 앙 키암 멩 점보그룹 대표, 임재준 JD F&B 대표가 한국에 첫 상륙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디딤 제공

앙 키암 멩 점보그룹 대표는 이날 “1987년 작고 검소한 가게로 출발한 점포씨푸드는 지난 32년간 싱가포르 대표 시푸드 업체로 성장했다”며 “한국 등 동북아 관광객에게 높은 인기와 지지를 받아왔는데, 싱가포르 전통의 일부를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점보씨푸드는 싱가포르는 물론 중국, 대만,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주요 9개 도시에 1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선 시그니처 메뉴인 ‘칠리 크랩’과 ‘블랙페퍼크랩’은 싱가포르를 여행하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꼽히기도 한다.

점포씨푸드는 도곡동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일산 정발산동에 2호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이후에는 대∙중∙소형점 등 다양한 규모의 매장을 오픈해 가족 단위 고객부터 1인 가구까지 한국 외식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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