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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동반성장委, 17일 창원서 첫‘혁신성장 투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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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동반성장委, 17일 창원서 첫‘혁신성장 투어’ 개최

입력
2019.07.1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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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업무협약 체결

中企우수제품전시회…대토론회도 개최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남도와 동반성장위원회는 오는 17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컨벤션홀에서 ‘제1회 혁신성장 투어’ 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가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혁신성장 투어'는 '함께 하는 상생의 힘! 혁신과 동반성장으로 새롭게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경남에서 가장 먼저 열린다.

경남은 제조업 혁신의 거점이자, 중소제조업체 비중이 높아 대ㆍ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문화 확산 필요성이 높아 첫 행사 개최지로 결정됐다.

이번 행사에서 도와 동반위는 대기업-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업무협약 체결과 동반성장 대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확대를 위한 혁신기술 구매상담회,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 참가 기업인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차 협력사 추가 발굴을 위한 중소기업 상담을 진행하고, KAI의 1차 협력사인 25개사도 2차 협력기업 발굴을 위한 상담과 인력채용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전 11시부터 창원컨벤션센터 301회의실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김경수 경남지사와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이영석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허성무 창원시장, 한철수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김종호 삼성전자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은 경남도와 동반위 간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경남도, 동반위,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그룹, LG전자, ㈜두산 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혁신기술 구매상담회는 삼성, LG, SK, 롯데, 포스코 등 대기업(공공기관) 77개사와 중소기업 194개사(경남 64개사)가 참석해 1대 1 현장상담을 진행한다.

도는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사가 끝난 후에도 1대 1 추가 상담과 온라인 구매상담회 등을 통해 판로 확대를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는 도내 경제단체, 유관기관 등을 통해 모집한 우수 제품들로 중소기업 29개사가 참여하고, 중소기업 대상으로 동반성장 지원시책 설명과 컨설팅도 진행한다.

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도 참여해 지원 시책을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경남의 주력산업인 항공, 자동차 산업의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대토론회도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창원컨벤션센터 301회의실에서 열린다.

KAI 1차 협력사 25개사 중 22개사는 하반기 채용을 위한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이밖에 도내 공공기관의 혁신성장 추진 시책과 동반성장ㆍ중소기업 지원 시책 등을 소개하는 홍보관을 운영하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혁신과 일자리 전망을 주제로 한 청년 취업 토크콘서트도 개최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자치단체 처음으로 경남에서 개최하는 행사를 통해 경남도가 추진하는 제조업 혁신 과정에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확대해 가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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