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타들도 '2019 케이월드 페스타'에 함께 한다.
초대형 한류 페스티벌 ‘2019 케이월드 페스타(K-WORLD FESTA)’ 측은 뮤지컬 슈퍼콘서트를 앞두고 김다현과 산들에 이어 11일 추가 라인업을 오픈했다.
국내외를 넘나들며 K뮤지컬을 선도하고 있는 스타들 가운데 마이클 리, 양준모, 성기윤, 정선아가 함께 한다. 대작 뮤지컬을 통해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내며 실력을 인정 받고 있는 이들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명품 무대로 관객들에게 감동의 물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김성민(천성), 김지유, 레이디스 코드 소정, 서제이 또한 감탄을 자아내는 무대로 현장을 가득 채울 계획이다. 또한 뮤지컬 ‘맘마미아’와 ‘미스터쇼’ 등으로 관객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정철호의 특급 진행이 예고돼 국내외 뮤지컬 팬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오는 8월 24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슈퍼콘서트는 ‘영웅’과 ‘오페라의 유령’ 등 클래식한 뮤지컬 뿐 아니라 ‘알라딘’, ‘라라랜드’ 등 유명 뮤지컬 영화까지 소개하며 장르의 저변 확대를 꾀한다. '알라딘'과 '라라랜드'의 메인 OST 무대에서는 이색 협연도 예고됐다.
이번 콘서트는 뮤지컬 ‘해를 품은 달’ ‘요셉 어메이징’ ‘모차르트 오페라 락’ 등을 연출한 김재성 연출가가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30곡 이상의 공연 넘버 중 절반 가량이 댄스 넘버로 포진, 신나고 화려한 공연 연출 및 관객과 함께 만들어 가는 차별화된 퍼포먼스로 뮤지컬이 친숙하지 않은 이들도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공연제작사 디스웨이 뮤지컬 프로덕션 측은 “지금까지 공연해 왔던 뮤지컬 갈라 공연 중 가장 완성도와 퀄리티가 높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8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2019 케이월드 페스타’는 뮤지컬 슈퍼콘서트를 비롯해 개•폐막공연, 하반기 대표 음악 시상식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K-OST 콘서트, K-소울 콘서트, 미스트롯 전국투어 라스트 앵콜 콘서트, K-밴드 콘서트, K-힙합 콘서트, 셀럽티비 라이브쇼, SBS MTV THE SHOW 등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로 펼쳐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