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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가족, 워터파크 비용에 가족 여행에서 ‘싸움’…”엄마 고생 안시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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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가족, 워터파크 비용에 가족 여행에서 ‘싸움’…”엄마 고생 안시킬게요”

입력
2019.07.1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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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가 화제다. KBS2 방송 캡처
‘살림남2’가 화제다. KBS2 방송 캡처

'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 가족이 처음으로 워터파크 여행에 나섰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승현 가족의 워터파크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승현의 아버지는 여름휴가를 제안했다. 어머니 백여사는 작년 여름휴가 때 광산 김씨 가족이랑 함께 갔던 경험을 회고하며 “절대 안간다”라고 못 박았다.

김승현은 워터파크로 휴가를 가면 어떠냐고 물었고 김승환은 “이번엔 엄마 고생 안 시킬게요”라고 말을 보탰다.

김승현의 가족은 너나 할 것 없이 오랜만의 여행에 아이처럼 즐거워했다. 하지만 가족들은 결제가 되는 팔찌로 난항을 겪었다. 식사 결제 전 충전된 잔액이 부족했다.

이를 지켜보던 팽현숙은 “저거 결제되는 거 모르시는 거 같다”라고 걱정했다. 최양락도 “저렇게 체험하고 다니면 돈이 장난 아닐텐데”라고 전했다.

방금 전까지 웃으며 행복해했던 가족들은 예상보다 많이 쓴 비용에 서로의 탓을 하며 싸웠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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