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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도시 성장통 앓는 당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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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도시 성장통 앓는 당진시

입력
2019.07.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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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환경오염 위반업체 104곳 적발

당진시청. 당진시 제공
당진시청. 당진시 제공

급격한 산업화로 농어촌 도시에서 산업도시로 규모가 팽창하고 있는 충남 당진시가 환경오염 등의 성장통을 앓고 있다.

당진시는 올 상반기 367곳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단속 결과 104곳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단속에 적발된 35건에 대해 사법조치하고 43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105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주요 적발사항으로는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45곳 △배출시설 인허가 위반 24곳 △환경기술인 준수사항 위반 8곳 △기준 초과 6곳 등이다.

특히 시는 지난 4월 충남도, 경기도, 평택시, 시민사회단체와 합동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여 총3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서산 석유화학단지 합동점검에도 참여해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당진시와 서산시 간 비상연락체계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환경관련 고질민원 사업장에 대해서는 충남도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할 것”이라며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점검으로 은밀해지고 있는 환경범죄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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