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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AB6IX 이대휘 “김현정 ‘멍’, 평소 즐겨 부르는 애창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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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AB6IX 이대휘 “김현정 ‘멍’, 평소 즐겨 부르는 애창곡”

입력
2019.07.0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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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6IX가 ‘불후의 명곡’에서 김현정의 ‘멍’으로 무대를 꾸몄다. KBS2 화면 캡처
AB6IX가 ‘불후의 명곡’에서 김현정의 ‘멍’으로 무대를 꾸몄다. KBS2 화면 캡처

보이그룹 AB6IX가 선배 김현정의 명곡을 재해석했다.

AB6IX는 6일 방송된 KBS2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의 여름 특집 소찬휘&김현정 편에 출연해 김현정의 '멍'을 보이그룹의 스타일로 새롭게 꾸몄다.

MC 신동엽이 AB6IX의 이름을 호명하자 이대휘는 "기다리다가 제 명에 못 살겠다. 이창민 선배님의 여유로운 몸짓에 비교되게 저희는 칼군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우진은 "이대휘가 평소 김현정 선배님의 엄청난 팬이다. 평소에도 즐겨부른다"고 소개했다. 이대휘는 "제가 태어나기 1년 전에 발표된 '멍'은 지금도 저의 노래방 애창곡이다. 김현정 선배님은 지금도 변함없이 핫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임영민은 "저희 AB6IX 만의 색깔을 넣은 멋진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하겠다"고 자신했다. 약속대로 AB6IX는 뛰어난 가창력과 완벽한 칼군무로 '돌려놔' 춤을 재현했다.

화려한 AB6IX의 무대에 원곡자 김현정도 "가슴이 아직도 콩닥콩닥 뛴다. 끼, 재능, 실력이 탄탄하다. 오늘 '멍'을 재탄생시켜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AB6IX와 함께 김연지, 정유지, 박봄, 이창민, 딕펑스가 출연해 소찬휘와 김현정의 명곡을 다시 부르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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