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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전시 기획자 “짐 비치도 만족한 기획안, 젊은 세대 눈높이 맞춰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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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전시 기획자 “짐 비치도 만족한 기획안, 젊은 세대 눈높이 맞춰 재해석”

입력
2019.07.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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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의 월드투어 전시를 기획한 김형규 대표(맨 오른쪽)가 전시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이호연 기자
퀸의 월드투어 전시를 기획한 김형규 대표(맨 오른쪽)가 전시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이호연 기자

전설적인 록 밴드 퀸(QUEEN)의 전시가 어떻게 탄생했을까.

퀸 매니지먼트사 측 관계자들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 '보헤미안 랩소디 : 퀸 월드투어 전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전시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

트레이시 스미스 디렉터는 "매우 흥미로운 전시다. 모든 팬 분들께서 퀸의 음악을 전시로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그렉 브룩스 작가는 "제가 이 자리에 있게 돼 기쁘다. 모든 분들이 저희처럼 전시를 즐기길 바란다. 이렇게 독특하고 흥미로운 전시를 개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공동으로 기획한 김형규 대표 또한 '보헤미안 랩소디 : 퀸 월드투어 전시'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김형규 대표는 "저는 사실 미술 작가인데, 서정원 작가와 함께 '퀸 전시를 해보자'는 말도 안 되는 생각으로 출발했다. 퀸 홈페이지에 전시 기획안을 보냈고, 저희의 노력이 잘 닿아서 3개월 만에 전시를 올리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형규 대표는 "짐 비치 대표가 저희의 기획안을 흥미로워했다고 들었다. 이번 전시는 아카이빙 자료를 넘어 젊은 세대들의 눈높이에 맞는 현대미술적인 재해석을 함께 기획했다. 한국의 작가 6명과 영국 작가 1명이 참여했다"고 이야기했다.

퀸의 결성 48주년, 데뷔 46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보헤미안 랩소디 : 퀸 월드투어 전시'의 시작점이 될 국내 전시는 이달 7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3개월 간 아라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프레디 머큐리의 희귀 소장품은 물론, 퀸의 음악과 현대미술이 결합된 독창적인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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