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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기도지사배 아마추어 바둑명인전 우승자 21명 가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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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기도지사배 아마추어 바둑명인전 우승자 21명 가려져

입력
2019.06.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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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기도지사배 전국아마추어 바둑명인전이 29일 오후 수원 칠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대회는 30일까지 이틀동안 열린다. 임명수 기자
2019 경기도지사배 전국아마추어 바둑명인전이 29일 오후 수원 칠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대회는 30일까지 이틀동안 열린다. 임명수 기자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경기도바둑협회·수원시바둑협회·한국여성바둑연맹이 주관하는 2019 경기도지사배 전국아마추어 바둑명인전 첫날 대회에서 21명의 우승자가 가려졌다.

29일 바둑협회에 따르면 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바둑명인전 첫날 초등부 갑·을, 여학생부, 초등최강부, 초등 유단자부, 초등 고급부, 중·고등부, 일반부 등에서 모두 21명의 우승자가 나왔다.

이날 선수들은 10분 룰에 맞춰 20초씩 3타임 내에서 경기를 치렀다.

우승한 선수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예선과 본선을 치르며 결승에 올라 최종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된 여자초등부에서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저학년부(1~2학년) 우승을 차지한 강다현(의정부 동암초 2학년)양은 “지난해부터 바둑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우승할 줄 몰랐다”며 “이런 큰대회에서 우승해 기쁘고 기분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프로기사를 꿈꾸는 초등부 최강전과 중고등부전이었다.

초등부 최강전 우승자인 정원찬군은 상대방과 마지막 20초 타임을 놓고 막판까지 신경전을 벌이다 상대방의 실수로 시간승을 거뒀다.

우승자에게 전국체전 출전권이 주어지는 고등부의 채이현군도 중등부 우승자를 여유롭게 따돌리며 중고등부문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국체전 출전권이 달린 일반부 경기에서는 화성시바둑협회 내셔널리그 선수인 김정선씨외 이선아씨가 각각 우승했다.

2019 경기도지사배 전국 아마추어 바둑명인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들에게 전달될 트로피. 임명수 기자
2019 경기도지사배 전국 아마추어 바둑명인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들에게 전달될 트로피. 임명수 기자

바둑협회 관계자는 “첫날 대회가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잘 마친 것 같다”며 “이틀째에는 프로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많이들 오셔서 바둑의 묘미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이틀째인 30일에는 오전 10시 대회 공식 개막식과 함께 전국 초등최강부, 초등유단자부, 동호인 단체전, 등 18개 부문에서 프로급 선수들이 나서 총상금 2,200만원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첫날 각 부문 우승자 명단.

△초등부(경기도) 1학년 김동현(신기초) △2학년 박성진(원동초) △3학년 이우진(도농초) △4학년 최창환(광성초) △5학년 고마루(부용초) △6학년 장동건(화성태안초) △초등부(수원권) 1학년 남기보(금암초) △2학년 정현준(세미초) △3학년 신연호(곡정초) △4학년 김희재(화성반월초) △5학년 박서진(아인초) △6학년 한호은(오산 원일초) △저학년여초등부 강다현(의정부 동암초) △중학년여초등부 남윤(금암초) △고학년여초등부 김현채(의정부 동암초) △초등최강부 정원찬(둔전초) △초등유단자부 양은서(초림초) △초등고급부 송주연(능내초) △중·고등부 채이현(군포고) △일반부 남자 김정선(화성시바둑협회) △일반부 여자 이선아(화성시바둑협회)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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