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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쳐’ 한석규→이재윤, 경찰VS경찰 날 선 신경전…숨막히는 대립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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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쳐’ 한석규→이재윤, 경찰VS경찰 날 선 신경전…숨막히는 대립각 예고

입력
2019.06.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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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쳐’가 긴장감 넘치는 신경전을 예고했다. OCN 제공
‘왓쳐’가 긴장감 넘치는 신경전을 예고했다. OCN 제공

‘WATCHER’가 감시하는 자와 감추려는 자의 치밀한 심리전을 예고했다.

‘보이스3’ 후속으로 방송되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WATCHER’(이하 ‘왓쳐’) 측은 27일 한석규, 서강준, 허성태에 이재윤까지 가세한 숨 막히는 대치 현장을 포착했다. 뒤엉킨 시선 속에 오가는 날 선 신경전이 긴장감을 높인다.

‘왓쳐’는 비극적 사건에 얽힌 세 남녀가 경찰의 부패를 파헤치는 비리수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밝혀내는 내부 감찰 스릴러다. 경찰을 잡는 경찰, ‘감찰’이라는 특수한 수사관을 소재로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는 심리 스릴러를 그린다.

공개된 사진 속 한석규, 서강준, 허성태, 이재윤 사이에 긴장감이 팽팽히 감돈다. 열혈파 순경 김영군(서강준)을 막아선 광역수사대 장해룡 반장(허성태)과 그의 심복인 김강욱 형사(이재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냉정한 장해룡과 달리 김강욱은 무언가를 감추려는 듯 어딘지 모르게 불안해 보인다. 날 선 신경전을 펼치는 세 사람을 멀리서 지켜보는 도치광(한석규)이다. 감정을 읽을 수 없는 얼굴이지만 눈빛만은 예리함으로 번뜩인다.

자신만의 신념으로 범죄자를 잡는 장해룡은 온갖 안 좋은 소문을 달고 다니는 광역수사대의 절대 권력자다. 한때는 범인을 잡기 위해 동고동락했던 파트너였지만 도치광이 감찰이 된 후 서로를 견제하는 사이가 두 사람이다.

신경전 이상의 미묘한 감정까지 오가며 그야말로 불꽃이 튄다. 또 다른 사진에는 조사실에서 대립하고 있는 김영군과 김강욱의 모습이 담겨있다. 차가운 표정으로 김영군을 응시하고 있는 김강욱. 그의 강한 압박에도 흔들림 없는 김영군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감시하는 자와 감추려는 자, 뒤엉킨 시선 속에 얽히는 이들의 수 싸움은 앞으로 펼쳐질 치열한 대립각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인다. 무엇보다 각기 다른 아우라를 발산하는 한석규, 서강준, 허성태 그리고 특별 출연하는 이재윤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OCN 내부 감찰 스릴러 ‘왓쳐’는 다음 달 6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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