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 라운드 돌입을 앞둔 JTBC ‘슈퍼밴드’가 수요일마다 ‘빅재미’를 선사하는 비하인드 영상 시리즈인 ‘입덕영상’ 4편을 공개했다.
26일 공개된 ‘슈퍼밴드’ 입덕영상 4편은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참가자들의 무대 밖 모습을 추가로 보여줬다. 특히 이번에는 프로듀서 중 처음으로 조 한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조 한의 대기실 습격사건’ 영상에는 대기실에 갑자기 나타난 조 한과 그를 보고 놀란 참가자들 다수의 모습이 담겼다.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는 참가자들에게 조 한은 “너희들 중 누가 ‘베스트 밴드’냐?”고 묻는가 하면, “우리 중 누가 가장 좋으세요?”라는 질문에 “다 싫어”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설렘이 묻어나는 ‘슈퍼밴드 과외하기’에서는 연습실에서 서로에게 ‘과외’를 해 주는 참가자들의 훈훈한 모습이 드러났다.
‘백허그’를 하며 케빈오에게 기타 지도를 하는 이종훈, 임형빈의 가느다란 목소리를 코믹하게 교정해 주는 이찬솔, 불타는 의욕으로 채보훈에게 기타 연주를 배우는 정광현을 볼 수 있다.
‘제2회 따라하기 대회-아일 편’ 에서는 대기실에서 열린 ‘아일 따라하기 대회’에 김우성, 김형우, 홍진호가 참가한다. 자체 심사위원을 맡은 아일과 촐싹거리는 김우성, 마음의 준비가 덜 된 김형우, 어색하기 그지없는 홍진호의 ‘Castle on the hill’이 공개된다.
마지막 영상은 4라운드 마지막 경연곡이었던 황승민 팀의 ‘우산’에서 디폴이 ‘비의 신’으로 변신해 무대 위에 내리는 비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모습을 담았다. 디폴의 조종에 따라 다채롭게 움직이는 빗방울에 모두가 신기해하고, 급기야 비가 위로 솟아오르기까지 하는 장면은 탄성을 자아냈다.
수요일의 작은 행복, ‘입덕영상’으로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한 JTBC ‘슈퍼밴드’는 28일 오후 9시 결선 라운드 무대를 공개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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