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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와 식사를 동시에…'버스토랑'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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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와 식사를 동시에…'버스토랑' 서비스 개시

입력
2019.06.25 14:40
수정
2019.06.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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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토랑’ 에서 식사를 즐기는 모습. 서울시티투어버스 제공
‘버스토랑’ 에서 식사를 즐기는 모습. 서울시티투어버스 제공

서울시티투어버스가 국내 최초로 도심 관광과 식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버스토랑’ 서비스를 선보였다. 투어버스를 타고 서울 도심을 관광하고 세빛섬에서 한강의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식사를 즐기는 형식이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버스토랑’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해당 투어버스를 클래식한 외관의 ‘트롤리버스’로 선정했다. 내부는 유럽과 미국에서 직수입한 원목장식과 테이블, 조명, 황동 벨, 헤드라이트 등의 소품으로 고풍스러움을 더했다. 식사를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4인과 2인 테이블을 설치했고, 각 테이블에는 음식이 떨어지지 않도록 특수 제작한 거치대를 장착했다.

‘버스토랑’은 주간에 진행하는 ‘데이팩’과 야간의 ‘나이트팩’으로 운영된다. ‘데이팩’은 경복궁, 인사동, 남산, 중앙박물관 등을 경유하는 코스로 세빛섬에서 한강변의 경치와 함께 점심을 즐길 수 있다. 6시간이 소요되며, 오전 10시 광화문 또는 서울역에서 출발한다. ‘나이트팩’은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세빛섬, 63빌딩, 남산, 남대문 등을 경유한다. 세빛섬에서 한강 야경과 함께 저녁 식사를 즐기고 남산에서 서울 야경을 감상하는 순이다. 오후 7시 광화문에서 출발해 청계광장에서 종료되며 2시간이 소요된다. 다음달 25일까지 ‘데이팩’은 성인 4만2,000원, 어린이 3만8,000원이며 ‘나이트팩’은 성인 3만2,000원, 어린이 2만7,000원이다. 성인 식사는 장어구이정식, 어린이는 영양정식(돈가스 또는 햄버그스테이크)이다.

최흥수 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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