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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동생들 차례’ U-17 대표팀, 월드컵 앞두고 7월 독일 전지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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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동생들 차례’ U-17 대표팀, 월드컵 앞두고 7월 독일 전지훈련

입력
2019.06.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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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6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난해 10월 4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2019 AFC U-16 챔피언십 타지키스탄과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U-16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난해 10월 4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2019 AFC U-16 챔피언십 타지키스탄과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번엔 3살 어린 동생들 차례다. 17세 이하(U-17) 축구 국가대표팀이 10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을 대비해 독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김정수(45) 대표팀 감독은 21일 7월 독일 전지훈련에 함께할 26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이을용(44) 제주 코치의 아들 이태석(오산고)과 지난해 한국중등축구연맹 홍명보상을 수상한 유승현(신갈고),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 본선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최민서(포철고)등이 포함됐다. 수원과 전북 등에서 활약했던 서동원(44)의 아들 서종민(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이 유일한 해외파로 이름을 올렸다. 김정수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은 U-17 월드컵을 앞두고 선수들을 점검할 좋은 기회”라며 “독일 클럽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팀 전력을 가다듬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24일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다음달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대표팀은 한국에서 K리그 인천 2군, 독일에서 바이에른 뮌헨와 FC아우구스부르크, SC프라이부르크 등 독일 분데스리가 유명 클럽의 19세 이하(U-19) 유소년팀들과의 5차례 연습 경기를 통해 전술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이번 U-17 월드컵은 10월 26일부터 11월 17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린다. 전 세계 24개국이 참가하는 가운데 아시아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타지키스탄이 참가한다. 조 추첨식은 다음달 스위스에서 열린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om

 △U-17 대표팀 독일 전지훈련 소집 명단(26명) 

골키퍼: 신송훈(금호고) 이승환(포철고) 김준홍(영생고)

수비수: 홍성욱(부경고) 이한범(보인고) 방우진 이태석(이상 오산고) 이준석(신갈고) 노윤상(영생고) 김륜성(포철고) 손호준(매탄고) 이재원(현대고)

미드필더: 윤석주, 오재혁(이상 포철고) 유승현(신갈고) 이종훈(현풍고) 이민혁(영생고) 천세윤(매탄고)

공격수: 정상빈(매탄고) 엄지성(금호고) 안기훈(오산고) 홍윤상 김용학 최민서(이상 포철고) 문준호(충남기계공고) 서종민(프랑크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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