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과 함께 ‘휠라 X 건담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오는 23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휠라 X 건담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기동전사건담, 지구연방군, 지온군 등 건담 속 등장 캐릭터 이름을 딴 3가지 테마 아래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기동전사 건담의 명장면과 캐릭터가 담긴 그래픽 티셔츠, 건담을 상징하는 3가지 색상인 트리콜로(레드, 화이트, 블루)를 입힌 휠라 어글리 슈즈, 취향에 따라 커스텀(맞춤 연출)이 가능한 모자와 에코백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휠라는 건담과의 특별한 협업을 기념해 23일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9층 엘아레나에서 ‘휠라 X 건담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날 단 하루 동안 부산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휠라 X 건담 콜라보 리미티드 에디션’ 판매를 시작으로 스페셜 건담 전시, 건담 마니아 크리에이티브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날 판매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은 건담 트리콜로를 입힌 ‘휠라 래비지먼트2000 맥스’, ‘휠라바리케이트XT97 로우’ 등 인기 어글리 슈즈와 함께 반팔 티셔츠,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휠라 측은 “1979년 첫 방영된 ‘기동전자 건담’은 ‘키덜트 컬처’의 대명사로 불리며 높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콘텐츠”라며 “휠라와 건담의 조우는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성적 가치를 제안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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