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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이다희, 추격전부터 자동차 격파까지…짜릿한 걸크러시 大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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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이다희, 추격전부터 자동차 격파까지…짜릿한 걸크러시 大폭발

입력
2019.06.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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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이다희가 화제다. tvN 방송 캡처
‘검블유’ 이다희가 화제다. tvN 방송 캡처

배우 이다희의 걸크러시 포스가 빵 터졌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에서는 차현(이다희)이 배타미(임수정)의 구원자로 등장, 추격전부터 자동차 격파까지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차현은 톱배우의 스폰서로 오해받은 배타미의 이름을 실시간 검색어에서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타미에게 본인 잘못이 아니니 사과하지 말라는 말에서는 단호하면서도 사려 깊은 마음이 느껴졌으며 직원들에게 당분간 질문, 컨펌은 자신을 통하라는 지시 역시 남다른 배려심이 묻어났다.

무엇보다 이날 차현의 당찬 매력은 검색어 조작업체를 찾아간 배타미가 업자를 쫓아갈 때 더욱 폭발했다. 필요한 순간 구원자처럼 등장한 차현이 미친 스피드로 내달리며 업자를 잡는 데 성공했다. “성범죄자 뒤지게 패고 전과범 된 거, 나 후회 안 하거든”이라는 말 한마디까지 든든함을 더했다.

이어 그녀는 스프링클러를 작동시킨 후 조작업체의 수많은 전자기기를 망가뜨렸고, 쏟아지는 물줄기 사이로 태연하게 배타미에게 우산을 씌워줘 멋짐이 터졌다는 평을 얻었다.

특히 이다희(차현)는 방송 말미, 검색어 조작을 지시한 이의 차를 격파하면서 극의 흥미진진한 텐션을 끌어올렸다. 배타미 역의 임수정과 함께 야구 배트를 들고 거침없이 차를 깨부순 이다희의 속 시원한 행동에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이 쏟아졌다.

이처럼 이다희는 당당하고 세련된 성격에 파워풀한 액션, 그리고 속 깊은 면모까지 다이내믹한 매력을 뿜어내는 것은 물론 독보적인 찰떡 열연으로 호평 받는 중이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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