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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울산 “안전한 에너지 도시로 상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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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울산 “안전한 에너지 도시로 상생합니다”

입력
2019.06.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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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1호기 정지 2주년 공동입장문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부산시는 2017년 6월 19일 국내 첫 상업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의 영구정지 선포와 함께 정부 탈원전 선언을 통한 새로운 에너지 전환시대 개막에 따라 19일 울산시와 함께 공동입장문을 발표했다.

공동입장문의 주요 내용은 △원전안전 지방분권 실현을 통해 비상시 광역시가 주도하여 신속한 주민 안전 확보 △원전 내 방사성폐기물에 대한 과세를 부과하여 늘어나는 방재대책 세수 확보 △안전한 원전해체를 기조로 해체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사용 후 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 및 공론화 과정에서 지역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광역자치단체로서의 역할 다함 △원전안전정보의 실시간 공유체계로 시민중심의 방사능방재대책 마련 등이다.

부산시와 울산시는 원전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시민 중심의 안전대책을 마련, 시민들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동시에 정부의 환경문제와 에너지 안보 해결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 정책 전환 기조와 발맞춰 에너지 효율화 및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시정의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원전지역 주민들이 안전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하며, 원전 운영 및 해체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해야 안심할 수 있다”며 “부산시와 울산시는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클린(재생)에너지 전환을 차질 없이 이행해 안전도시로 나아갈 것이며, 현재의 안전뿐 아니라 미래세대까지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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