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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PD “추자현♥우효광 100회 녹화, 울음바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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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PD “추자현♥우효광 100회 녹화, 울음바다였다”

입력
2019.06.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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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동욱 PD가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출연 비하인드를 밝혔다. SBS 제공
'동상이몽2' 김동욱 PD가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출연 비하인드를 밝혔다. SBS 제공

‘동상이몽2’ PD가 추우부부의 100회 특집 기념 출연 비하인드를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모처에서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영인 SBS 예능 부본부장 및 김동욱 PD가 참석했다.

오는 24일 100회를 맞이하는 ‘동상이몽2’는 100회 특집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동상이몽2’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추우커플’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등장한다.

김 PD는 “추우부부의 출연분은 지난 주 일요일에 녹화를 마쳤다”며 “제작진들도 100회를 같이 했던 스태프들이라서 VCR을 틀자마다 모두 울었다. 녹화장이 울음바다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방송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두 분이 ‘동상이몽’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됐고, 저희 방송의 시그니처 같은 분들이라 많은 이야기를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이며 100회 특집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 본부장은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결혼생활이 탄탄대로 같지만 사실 출산 과정에서 어려운 일도 있었지 않나”라며 “그 날 이후로 예능에 처음으로 나오다보니 여러 가지 의미를 담은 눈물을 흘렸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7년 7월 10일 첫 방송을 시작한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소이현-인교진, 안현모-라이머, 메이비-윤상현, 신동미-허규 부부가 출연 중이며, 지난 17일 방송된 99회에서는 최불암-김민자 부부가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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