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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스포] 예성, 고백송을 더 설레게 만드는 목소리의 ‘핑크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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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스포] 예성, 고백송을 더 설레게 만드는 목소리의 ‘핑크 매직’

입력
2019.06.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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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이 ‘핑크 매직’으로 2년 만에 솔로 활동을 펼친다. ‘핑크 매직’ 뮤직비디오 캡처
예성이 ‘핑크 매직’으로 2년 만에 솔로 활동을 펼친다. ‘핑크 매직’ 뮤직비디오 캡처

가수 예성이 '핑크 매직'의 기분 좋은 설렘을 전해줬다.

슈퍼주니어 예성은 18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핑크 매직(Pink Magic)'의 전곡 음원과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2년 만에 솔로로 컴백했다. 지난 2017년 4월 선보인 미니 2집 '스프링 폴링(Spring Falling)' 이후 긴 시간의 노력과 준비를 거쳐 완성된 이번 '핑크 매직'은 데뷔 15년차 예성의 새로운 모습까지 잘 보여준다.

타이틀곡 '핑크 매직'은 리드미컬하고 경쾌한 사운드의 팝 장르 곡이다. 비비드한 색감을 입혀 온 세상이 연인으로 보이는 관점을 달콤하게 표현했다. 이별 발라드 뿐만 아니라 이런 러브송으로도 예성의 보컬은 빛을 발했다. 곡의 리듬감을 최대한 살리면서 예성은 허스키한 목소리의 강점도 극대화했고, 가벼운 창법으로 산뜻함을 선사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연인을 향한 기쁨을 고백하는 보편적인 메시지도 민연재 작사가와 라이언전 작곡가의 특별한 표현법, 예성의 매력적인 보컬을 만나 마법같은 이야기로 담겼다. 예성은 "팝콘같이 하얀 구름들 사이 네가 떠다니고, 핑크빛 꽃잎들 사이 또 조용히 다가와 내게 번진 너. 너라는 안경을 썼나, 세상이 너로만 보여"라고 노래했다.

'핑크 매직'의 의미는 예성의 기분 그 자체다. 예성은 "나 너를 만나고 달라져 가. 내 모든 매일이 물들어 가. 온 거리가 너만 차오르고 빨간 차에 시동 걸어. 흑백인 나의 하루에 너라는 눈부신 레인보우"라는 긍정적인 변화를 마법처럼 바라봤다. 무엇보다 "나 너를 만난 건 기적인 걸. 내 모든 세상이 다 빛이 나"는 상황도 '핑크 매직' 덕분이다.

뮤직비디오에는 예성과 여자배우의 감각적인 러브 스토리가 담겼다. 슈퍼주니어 동해와 규현은 특별출연하는 의리를 발휘하기도 했다. 동해는 지난 4월 슈퍼주니어-D&E(동해, 은혁)의 '땡겨(Danger)', 규현은 5월 솔로곡 '애월리'를 선보인 바 있다. 두 사람이 슈퍼주니어 활동의 배턴을 이어 받는 예성을 위해 카메오란 선물을 해 눈길을 끈다.

규현까지 소집해제 후 합류한 슈퍼주니어는 하반기 완전체 활동을 앞두고 있다. 예성은 팀의 든든한 메인보컬로서 음악적인 중심을 잡을 전망이다. 그 전에 예성은 이번 '핑크 매직'으로 기분 좋은 활동과 예열에도 나섰다. 예성은 이날 오후 8시에도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팬 이벤트를 개최하며 팬들 앞에서 처음 '핑크 매직' 무대를 공개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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