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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프듀X101’ 신곡 프로듀서로 참여…Mnet 측 “방송서 확인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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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프듀X101’ 신곡 프로듀서로 참여…Mnet 측 “방송서 확인해달라”

입력
2019.06.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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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가 ‘프로듀스X101’에 콘셉트 평가곡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KOZ엔터테인먼트, Mnet 제공
지코가 ‘프로듀스X101’에 콘셉트 평가곡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KOZ엔터테인먼트, Mnet 제공

래퍼 겸 프로듀서 지코가 KOZ엔터테인먼트 설립 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7일 오후 가요계에 따르면 지코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의 콘셉트 평가 음원 중 '움직여'를 프로듀싱했다.

'움직여'는 앞서 '프로듀스X101' 콘셉트 평가 매칭 투표 당시 가이드 음원 일부로 공개됐다. 당시에도 멜로디와 가사의 스타일과 가이드 음원을 부른 보컬이 지코라는 추측이 있었다. 지난 주 방송 말미에 예고로 짧게 공개된 '움직여' 안무 영상은 국민 프로듀서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도 여러 작곡가들의 지원 경쟁을 거쳐 지코가 프로듀싱한 '움직여'가 '프로듀스X101' 콘셉트 평가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프로듀스X101' 측 관계자는 이날 본지에 "해당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말을 아꼈다.

지코는 '프로듀스 101' 이전 시리즈의 데뷔조 후배들과도 인연이 있다. 시즌1 데뷔조 아이오아이(I.O.I)로 활동했던 김세정의 '꽃길'을 프로듀싱했고, 시즌2 데뷔조 워너원의 유닛 트리플포지션(강다니엘, 김재환, 박우진)의 '캥거루'를 만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지코가 '프로듀스X101' 연습생들에게 선물한 '움직여'의 풀 버전을 누가 부르게 될지도 궁금해진다. '프로듀스X101'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되고 있다.

한편 지코는 올해 1월 KOZ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가수 겸 프로듀서로서의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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